[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12월 둘째 주 민심은?

2020-12-10 0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12월 둘째 주 민심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이번 주 민심의 흐름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 평가 30%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결과 분석과 함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위해서 이 수치는 지켜야 한다, 소장님께서 보시는 마지노선은 어느 정도인가요?

긍정 평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 구도 보는 분석이 대다수인데요, 오늘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열렸고, 공수처 개정안도 국회 처리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두 사안이 마무리가 되면 다시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이번엔 격변의 한 주를 보낸 여야 정당 지지도입니다. 민주당은 소폭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로 여야가 극한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번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물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난주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조금 앞서면서 이 분위기가 이번 주도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선두를 지켜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어제부터 내년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선거까지는 불과 넉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어느 쪽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지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번에도 중도층과 무당층의 의견이 결과를 가른 것 같은데요,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이번에는 재·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결과인데요, 서울은 며칠 전 소개해 드렸고, 오늘은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중점적으로 보겠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는데요, 서울은 여야 후보군이 팽팽한 양상을 보인 반면 부산은 전체적으로 야권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최근 부산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영남권 신공항 문제 아니겠습니까. 부산 시민의 절반 이상이 신공항이 가덕도에 들어서야 한다는 찬성 의견을 보인 만큼 어느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사안을 추진하느냐도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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